둘다 정말 편해요. 저는 꽤 마른 편인데요 뮬***에서 산 상의 입고 꽉 껴서 죽을 뻔 한 적이 있거든요. 막 메스껍고 현기증 나고 운동하다가 어지러웠어요. 건강하게 살려고 운동을 하는건데 이렇게 고단할 필요가 있나 싶기도 하고 무작정 말라보이려고/사회가 원하는 몸매로 살려고 하는 것도 아닌데 왜이렇게 만들었지 화가 나기도 했었어요.

그런데!! 런블랙은 달랐어요. 촉감은 그냥 너어어무 부드럽고 타이트한 정도도 진짜 감동적이었어요. 모두가 다 이렇게 옷 만들어줬으면 좋겠어요.
잘 안 잡아줘서 운동하기 불편하다고 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신 것 같은데 디자인상 골이 보이는 건 당연하고요(사진 보시고 미리 짐작하고 구매하셨을거라 생각) 아무리 숙여도 꼭지가 보이거나 하진 않아요. (참고로 저는 75B/80A고 보통 스몰 입는데 미디움 구매했습니다.) 저는 그렇기만 하면 오케이, 하는 주의라 불편한 거 전혀 모르겠는!